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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1.
스펙, 와이어 프레임 등 아무 개발 문서 없이 테스트 요청을 받았다. 개발 문서를 문의했는데 씹혔다.
2.
월요일 출시인데 개발이 금요일 오후에 끝났다. 일정 연기를 요청했더니 퇴짜 맞았다. 결국 주말 내내 밤까지 일해서 겨우 마쳤다.
3.
버그를 버그 트래킹 툴로 보고하는 게 아니라 엑셀로 정리해 달라고 한다. 엑셀에 스크린샷 넣고 정리하고 완전 짜증난다.
4.
개발자가 버그를 수정했다고 표시해서 확인했더니 수정이 안 되었기에 버그를 다시 active로 돌렸더니 개발자가 뛰어와서 제대로 확인한 거냐고 소리친다.
5.
테스트 기간은 충분히 한 달 주겠다고 했는데 개발 일정이 연기되다가 “납기일은 맞춰야 하니 테스트를 후딱 해주세요”라는 요청과 함께 일주일의 테스트 기간이 주어졌다. 일주일 내내 밤새고 테스트했지만 제품 품질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결국 모든 욕은 QA가 먹었다.
6.
개발팀에는 빵빵한 장비가 제공되는데 QA팀에는 허접한 장비만 제공된다.
7.
출시 후 개발팀만 회식하러 가고 QA는 눈물 젖은 빵만 씹었다.

위와 같은 일은 EJN에서 벌어지지 않습니다.

1.
EJN에서 QA는 담당 프로젝트 개발팀과 더불어 함께 일합니다. EJN 개발팀은 QA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2.
EJN에서 QA는 담당 프로젝트 개발팀의 모든 회의에 참석합니다. 백로그 미팅, 스프린트 킥오프, 데일리 스탠드업, 회고 회의 등 모든 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합니다. 테스트 일정은 전체적인 scope를 확인한 후 QA와 개발팀이 함께 정합니다.
3.
EJN에서 QA는 담당 프로젝트의 모든 개발 문서를 봅니다. EJN에서는 Confluence로 개발 문서를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QA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부터 기능 정의, 디자인, 와이어 프레임을 보고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개발팀은 QA의 피드백을 소중히 여기며 그를 반영합니다. QA가 QA Confluence에 정리한 내용이 너무 좋아 개발팀이 개발팀 Confluence로 해당 페이지를 납치해 간 적도 있습니다. (좋은 납치 쌉가능!)
4.
EJN에서 QA는 개발 문서에 기반하여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고, 이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 중에 생긴 질문과 함께 역시 Confluence에 공유합니다. 개발팀은 테스트 케이스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질문에도 답변합니다. QA는 이를 기반으로 다시 테스트 케이스를 업데이트합니다.
5.
EJN에서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수평적입니다. QA가 Jira에 버그를 등록하면 개발자는 바로 자신의 코드를 살펴봅니다. 개발자가 궁금한 게 있으면 궁금한 것만 물어봅니다. ‘버그가 있을 리 없다’고 다그치지 않습니다.
6.
EJN에서 버그 중요도는 QA가 결정합니다. PM은 이 중요도를 변경할 권한이 있습니다. PM이 중요도를 올린 적은 있지만, 내린 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7.
EJN에서 개발 일정이 늘어나는 경우 그 기간 만큼 테스트 종료일이 뒤로 밀립니다. 개발 일정이 늘어났다고 테스트 기간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QA가 발견한 좋은 버그 수정과 확인을 위해 테스트 기간이 늘어난 적은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은 항상 충분하게 주어집니다. 모자라면 더 주어집니다.
8.
EJN에서는 QA팀에 개발팀과 동일한 장비를 제공합니다. 맥이 좋으면 맥북 프로를 제공합니다. 윈도우가 편하면 LG 그램을 제공합니다. 2560 x 144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기본 2개 제공합니다. 모바일 프로젝트를 담당하면 테스트 폰을 제공합니다. Apple과 Android 둘 다 제공합니다.
9.
EJN에서 QA는 개발팀의 일원입니다. 개발팀과 같이 회식을 합니다.

이런 문화를 지켜가려고 합니다.

1.
EJN QA팀에는 현재 두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둘 모두 7년 이상의 QA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이 두 QA는 각자 자신의 담당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담당 프로젝트 일을 하지만, 서로 하는 일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주고 받고 협력합니다.
3.
이 두 QA는 개발팀과 더불어 함께 수평적으로 일하는 EJN의 문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문화가 QA에게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QA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유지되는 것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개발팀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이러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를 한번 돌고 마는 그런 분이 아니라 우리 EJN의 서비스에 애정을 갖고 그 애정을 개발과 테스트 과정에 능동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는 분이 오셔서 같이 일하면 좋겠습니다.

EJN QA팀에 합류하시면 얻을 수 있는 것들

1.
좋은 동료
a.
QA팀의 착하고 숙달된, 좋은 동료뿐만 아니라 QA를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개발자들과 같이 일할 수 있습니다.
b.
개발팀, QA팀 외의 동료들도 좋은 분들이어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일할 수 있습니다.
c.
양지에서 안 조용히 현업 부서를 적극 지원하는 아리따운 Ops Director가 있습니다. (아래 d만 적었다가 나중에 급하게 추가한 거 맞음)
d.
직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CEO/Founder를 만날 수 있습니다. (CEO가 옆구리 찔러서 적은 거 아님! 진짜임!)
2.
좋은 프로세스
a.
QA가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전체 과정에 참여하여 처음부터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b.
테스트 프로세스, 버그 처리 프로세스, 회고 프로세스 등 QA 프로세스가 잘 정리되어 있고, 그를 지원하는 편한 툴(Confluence, Jira)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스 개선에는 늘 열려 있습니다. 더 좋은 프로세스 제안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3.
EJN 서비스 개발 참여 경험
a.
Help connect creators and audience라는 기치 아래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평소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서비스(트윕, 트게더, EJN 파트너스, Gocre, 배틀독, 싹둑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b.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설득하여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4.
대뱃살(응?)
a.
공짜 점심, 팬트리에 쌓여있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 수시로 제공되는 특별한 간식
b.
칼퇴근하고 헬스 클럽 가서 운동하는데 왜 자꾸 뱃살이… 흑~